작성일 : 13-06-05 16:59
HOUSES 하우지즈 - Total Recall展 (2013. 6. 5.~11)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9,460  

Artist: 권성운 권지현 김대옥 김지영 김태덕 류하완 박종화 박현배 이상민 최세희

HOUSES는 작가와 관람자가 함께 참여하는 전시를 만들려 합니다. 누구나 한 번 쯤 자신이 한 일이 아님에도 자신이 했다고 기억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또는 친구가 한 일을 다른 친구가 했다고 기억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과연 이 모든 것이 착각일까요? 토포하우스갤러리(2013년 6월 5일 ~ 6월11일) 1층에서 자신의 마음에 창(窓)을 내어, 다른 이와 소통하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전시를 만나보세요.

 프로젝트

이전전시 프로젝트는 소통과 교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기획된 것으로 사람의 ‘기억’을 매개로 시공을 초월한 관계를 맺고자 하는 것입니다. 영화 Total Recall(원작 We Can Remember It for You Wholesale)에서는 기억을 외부에서 삽입 가능한 상품으로 취급합니다. 자신의 기억이 아닌 것이 자신의 기억이 되고, 또 자신의 기억인 것이 사실은 아닌 것이 되는 일이 가능한 것은 비단 영화 속 일만이 아닙니다. 누구나 한 번 쯤은 자신이 한 일이 아님에도 자신이 했다고 기억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또는 친구가 한 일을 다른 친구가 했다고 기억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 과정은 단순한 착각이 아니라 착각할 수 있게 만든 일련의 외부적 장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그리고 바로 HOUSES가 그 장치의 역할을 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HOUSES가 말하는 소통은 작가와 작가, 작가와 관람자, 관람자와 관람자 등 세 가지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작가와 작가는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서로 다른 세계관을 이해하고 자신의 주 영역이 아닌 곳의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교류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렇게 공유된 현대미술의 감성은 전시를 통하여 관람자에게 전달되고, 또 이에 대한 관람자의 반응은 작가에게 피드백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관람자들 역시 자기 자신 또는 동행이 가지는 개인, 가족, 친구, 연인의 테두리를 벗어나 하나의 전시 공간 안에서 동일한 전시를 보고 각자의 반응을 나눔으로써 서로 소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때 자신의 가장 본모습을 드러냄으로써 자기 자신과의 소통 역시 이루어지게 됩니다. 각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인이 자기 자신을 만날 수 있는 기회는 매우 한정적입니다. 이런 시대에 자신이 모르던 사람, 또는 이미 알고 있던 사람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음으로써 전시가 가지고 있는 미술치유의 측면 또한 누리게 될 것입니다.


1. 오브제 설정 기억의 창출과 공유

건물 내부의 물건(ex. 문고리, 창문, 식탁, 침대, 커튼 등)이 오브제로서 작가의 작업 공간을 갤러리 내로 옮겨오는 매개가 됩니다. 이로써 끄집어내기 불편한 기억, 또는 행복하고 기쁨에 찬 감정을 다시 떠올리게 됩니다. 되풀이되는 기억이 어떻게 변형되고 또 왜곡되는지 지켜보고, 관객과 작가가 기억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만들어 새로운 기억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2.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문 작업

문, 혹은 창문은 다른 공간으로, 다른 사람에게 연결되는 통로를 의미합니다. 어둠이나 빛, 혹은 비밀, 호기심, 또 구속과 자유 등 우리는 언제나 어딘가로 통하는 문을 앞에 두고 열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선택의 기로에 서 있습니다. 관객들은 눈앞에 개방된 문들 앞에서 자기 기억을 되돌아보고, 되풀이하고, 사건을 기억하고 나눔으로써 다른 이들과 피드백을 가지고 소통을 이룰 수 있습니다.

기대효과

⚫관람자와 작가가 서로의 기억을 삽입, 공유하며 그 기억에 공감함에 따라 각자의 의식영역을 확장하게 됩니다. 기억의 공유란 단순히 소유권의 공유나 정보의 공유만이 아닌 가치관의 공유와 사고의 공유를 뜻합니다. 곧 본 전시를 통해 기억을 공유함으로써 전혀 모르던 사람, 또는 이미 알고 있던 사람의 에센스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에게 본모습을 드러내어 소통하는 과정에서 전시에 참여하게 되고, 본인의 작품이 전시된 모습을 보며 예술이라는 영역에 대하여 느끼던 장벽을 스스로 낮추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련의 과정이 전시 참여자들을 치유하는 치료가 될 것입니다.

 


 
   
 

select count(*) as cnt from th_login where lo_ip = '54.225.57.230'

1017 : Can't find file: 'th_login.MYI' (errno: 2)

error file : /board/bbs/board.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