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4-06-17 16:16
우창헌 개인전 2014. 6. 18~24
 글쓴이 : 토포하우스
조회 : 7,305  

   
    


이 세상의 아름다움에 대해 나는 그리고 싶었다
. 눈부신 봄의 기적과 꽃들의 강인한 재창조와 살아있는 사람들의 더운 사랑 말이다. 어둠은 깊고 황폐해 보이며, 겨울은 끝이 없을 것 같지만, 그건 겉모습일 따름이다. 언제나 기적적으로 봄은 다시 온다. 봄은 꽃들의 마음에 있고, 사람들의 마음에 있다. 포기하지 않는 선량하고 강인한 마음에 있다.

사람이 봄이다. 살아있다는 것이 바로 예술이며 누군가를 지켜주는 일, 약자들 편에 서서 싸우는 일, 타인을 위해 아파하고 눈물 흘려주는 일, 이런 일들이 예술이다. 예술은 삶이다. 정직하게 노동하여 가족을 먹여살리고 애들을 키우는 일, 그런 것이 예술이다. 사람이 사람의 손을 잡고 사랑한다 말하며, 삶을 바쳐 그 사랑을 실천하는 일, 이런 것이 예술이다. 예술 중에서도 진정한 예술이며 가장 위대한 일이다.

삶이 바로 예술이다. 살아있는 사람들의 피와 눈물과 땀 속에 바로 예술이 있다. 나는 언제나 그 사실을 잊지 않을 것이다. 나의 그림은 언제나 사람을 말하고, 삶을 말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봄의 기적을 말할 것이며, 나무나 꽃들처럼 불굴의 정신으로 일어서는 사람들에 대해 말할 것이다. 가슴속의 신념과 사랑을 실천할 줄 아는 사람들, 진실되고 선량한 사람들에 대해 말할 것이다. 이 겨울 벌판 속에서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어떻게 더운 가슴으로 사랑을 나누고 두 주먹에 용기를 쥐고 일어서야 하는지를 말할 것이다. 그게 나의 그림이며, 그러므로 나의 그림은 사람에 관한 그림이다. 나는 삶의 화가이다. 아름다운 사람들을 그리는 것은 나의 행복이며 영광이다.

-우창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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