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7-01-05 12:03
나재민 개인전 (따뜻한 접점(twined network-connecting point))
 글쓴이 : 토포하우스
조회 : 1,468  

토포하우스는 사회적 네트워크(social network)를 주제로 작업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나재민의 제 2회 초대 개인전을 12월 27~ 1월 3일 연다.
따뜻한 접점(twined network-connecting point) 
4차 산업혁명에까지 이른 현대 사회는 너무 빠르게 변하고 있다. 사람이 없어도 상호 소통체계가 구축되고 모든 생활이 운영되는 변화를 맞이하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에서 이노베이터(inovator)들은 멈추지 않고 변화를 구상하고 순응자(conformist)들은 그 변화에 어려움을 겪게 되었다. 이들 사이에 사회를 바라보는 간극은 있지만 그 중심에는 사람이 있고 사회 구성원들 사이의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는 점에는 이의가 없다.
털실로 짜여진 목도리가 따뜻한 이유는 짜여진 털실 사이 사이에 생겨난 공간 때문이다. 이 공간들은 따뜻함을 품는다. 이 공간이 따뜻한 이유는 목도리를 하고 있는 사람의 온기를 품고 있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것은 이러한 따뜻한 커뮤니케이션이다.

커뮤니케이션 과정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고 하나로 통합되어 큰 힘을 이루기도 하고 어떤 경우에는 통합을 위한 혼란의 과정에 머무르기도 한다. 다양한 경로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통해 잘 짜여진 전체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또 사람들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다양한 의견 조율의 결과가 생겨나며 작은 결론으로 매듭지어진다. 작은 매듭들은 또 조합하여 큰 하나의 힘을 형성한다.
털실로 형성되는 작은 매듭. 매듭들이 모여 다시 만드는 따뜻한 접점.

나재민, knot variant?, 23*40cm, digital print.


하나의 사회를 구성하는 개인들은 하나의 실처럼 정형화되지 않은 형태로 자유로운 사고를 하며 개성을 가지고 살아간다. 사회 구성원들의 개성은 변화는 발전을 가져오며 발전 과정 중에는 혼란의 과정도 포함한다. 한 사회의 발전을 만드는 변화는 구성원들을 혼란에 빠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과의 접점, 공유점을 찾으려는 노력을 하게도 만든다.
개인주의 사회, 기계화 사회, 물질 문명화 사회.
메말라 가는 사회 속에서 작가는 사람들 사이의 접점을 찾아가는 모습을 상상해보며 또 그 접점이 만들어 내는 사회적인 힘에 대한 고민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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