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10-17 16:46
한오“흙손 - 투우 透牛 하다”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4,862  

 

                   HAN O

                          한오 “흙손 - 투우 透牛 하다”
                                                             토포하우스 초대전

                                                   2009.11.4~11.10
                                                   토포하우스 제 2 전시실


갤러리 토포하우스는 작가 한오의 초대전
<흙손 - 투우透牛 하다>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지난 3월, 16년만에 개인전을 갖은 이후 열리는 두번째 그의 개인전이다.

이전 작업은 숲의 형상을 분절된 내면의 이미지로 나타내었다면, 이번 전시는 소의 에너지를 표출 하였다.

 

한오의 소는 대상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아니다.

그 속에 혼을 담았고, 자신을 담아 투영 시켰다.

형상은 남아 있지만 금방 뛰어나올 듯한 역동적인 소가

화폭 넘어 팽팽한 긴장감을 발산한다.


그의 날렵한 색채는 그가 그동안 쌓아온 에너지의 파편들이며,

파편이 모여 중첩된 이미지들은 내 던져지는 물감의 속도를 통해

시공간적 에너지를 보여준다.


이번전시를 통해 우리는 그가 그린 소처럼 고집스럽고 우직한 작가정신,

최고가 되길 원하지 않고 오리지널리티가 강한 작가가 되길 원하는 바람과 함께

미술의 본질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된다.





한 오 초대의 글

“흙손 - 투우透牛 하다”


소가 있다.

소의 형상을 그리는 화가는 많다.

한 오는 소의 힘을 화폭에 싣는다.

추상화된 형상에서 실제보다 더 사실적인 소를 느끼게 만든다.

그건 소가 갖고 있는 내면의 힘을 꿰뚫어본

흙손 한 오가 스스로의 몸으로 표현한 까닭이다.

많은 색깔들이 바탕에 깔리고,

두터운 느낌의 유화는 흙손마감으로

깊이를 지니면서도 편하게 와 닿는 문인화로 바뀌며

형상을 갖추어 나타난 소는

더 이상 화폭에 남아 있지 않고 나에게로 달려온다.



사연 많았던 소의 해가 저물어 갑니다.

미술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해주는 이번 전시에서

소가 지닌 의미들을 생각하며

소의 정신, 기운 가득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토포하우스
대표 오현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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