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8-12-11 15:36
농협과 토포하우스가 함께하는 '내 안의 세한도'展 - 2008. 12. 17~23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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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나무는 우리 민족과 함께 하는 나무로 알려져 있는 만큼 많은 의미와 상징을 담고 있는 소중한 나무입니다. 예로부터 장수, 지조, 절개, 탈속과 풍류의 상징인 소나무는 지금까지도 다양한 장르의 문화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있습니다. 십장생에 속하는 소나무, 애국가 가사에도 등장하는 소나무, 아기가 태어났을 때 새끼줄에 솔가지를 꽂아 탄생을 알렸고, 죽으면 소나무로 만든 관에 묻혔습니다. 이처럼 전통적인 의미에서 소나무는 다양한 상징성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소나무 전시는 특별히 “내 마음의 세한도” 라는 전시명으로 선보입니다. <세한도>는 추사 김정희의 작품으로 1844년 헌종10년 김정희가 제주도 유배시절에 그린 대표적인 문인화입니다. 나이든 몸으로 홀로 내쳐져 아무도 그를 찾지 않던 시절, 역관이었던 그의 제자 만선 이상적이 북경에서 구한 귀한 책을 그에게 전해주어 이에 감동한 김정희가 이상적의 인품을 항상 푸르름을 간직하고 있는 송백의 지조에 비유하여 답례로 그려준  것입니다.

 

설 전후의 추위라는 뜻으로 매우 심한 한겨울의 추위를 의미하는 “세한(歲寒)”, 마치 세한이 다가온 듯 우리가 살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경제난으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살을 에는 듯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푸르른 송백을 바라보며 그와 같은 강한 지조와 단단함을 관람객의 내면에 새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극적인 작품들에 지쳤다면 따뜻한 솔바람이 부는 토포하우스의 전시장에서 소나무의 변함없는 푸르름을 느끼며 각자의 마음의 세한도를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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