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09-02-09 17:01
배정완 초대전 - 겨울은 기억에 빛을 입힌다 : on love - 12minutes of patience and 3minutes of free-time required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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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포하우스에서는 2009년 2월 20일부터 3월 2일까지 건축가이며 설치미술가인 배정완의 설치전 <겨울은 기억에 빛을 입힌다 - on love 12minutes of patience and 3minutes of free-time required>을 개최한다.


건축과 미술을 접목한 독특한 설치 작업을 선보여온 건축가 배정완은

유동적이며 영속되지 않고 비선형적인 '기억'이라는 매체를 통해 고정된 형상을 넘어서 생각하고 느끼고 움직일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한다. 건축은 고정되고 공간을 통한 선형적 움직임이라고 인식되어왔다. 반면에 기억이라는 것은 불안정, 편견, 겹침 등으로 형상이 존재하지 않는다.  비록 기억이란 영구적인 증거로 남기는 하지만 반면에 기억이란 자신의 의식과 주변의 환경에 따라 계속해서 재조합되기도 한다. 이 설치작업들은 건축요소와 재료들이 얼마나 다양하게 시각, 청각, 또는 시간적으로 기억이란 형상이 의식적인 움직임 그리고주위의 환경적 요인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는 지 실험하는데 주목하고자 한다.

그의 설치작업은 공업 재료와 , 영상, 소리와 같이 각각 다른 주위환경의 상호작용을 통해 새로운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 반사되는 플라스틱, 나이론 줄, 그리고 철의특성이 영상과 소리를 통해 움직임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이미지의 움직임은 이러한 재료를 통해 유동성이 한층 더 강조된다. 이 설치작업은 건축 작업 중 겉으로 들어나지 않는 부분을 실험적인 방법으로 가시화 시키는 동시에 일상에서 보여 지는 요소들을 의식하게 한다.

다섯 개의 동일한 직사각형 철 구조는 접히는 선을 기준으로 반사되는 두 개의 사다리꼴이 된다. 이 접히는 선은 6m(가로)와 4m(세로)의 구조를 다른 보조 장치 없이 설치작품이 스스로 서 있을 수 있게 만든다. 동일한 구조들은 그것들이 놓인 다양한 각도와 위치에 의해 서로서로 다르게 보인다. 세 겹의 나일론 실들이 접힌 구조의 표면을 이루며 구조의 틈새를 통해 들어오는 빛을 잡아내고, 반사시키고 연장시키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영상속의 두 인물은 각각 따로 같은 움직임을 반복한다. 그들의 움직임의 속도가 다름으로 인해 동작이 일치하기도 하고 다르기도 하다. 단순한 색상의 원은 구조물을 통과하며 천천히 다가와 강렬한 시각적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관객이 구조물의 주변을 걸으면, 보는 각도에 따라서 빛은 다른 움직임을 보인다. 배경으로 들리는 음악과 대화는 보여 지는 시각 이미지들과 만나 관객으로 하여금 자신의 기억을 되살리게 한다. 그림자로부터 춤은 시작되고 그 춤은 추상적인 이미지가 되어, 복제되고 회전하며 형태가 없는 기억을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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