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1-08-01 16:41
불온한 유산전 2011. 7. 27~8. 9
 글쓴이 : 최고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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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는 ‘불온한 유산’ 전시가 오는 7월 27일부터 8월 9일까지 열린다.
사진작가 이혁과 Joseph Lee는 이번 전시 <불온한 유산>전을 통해
한국에서는 조금 낯선 느낌의 예술사진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하고자 한다.


Part 1 고상한 통속展 (작가 - 이혁)


‘볼 수 있는’ 사진가로서 ‘볼 수 없는’ 자의 손끝이 느끼는 대상을 담아낸 사진작가 이혁의 ‘고상한 통속’ 전의 작업은 ’어두운 방(camera obscura)‘에서 빛을 통해 생명을 얻게 되는 사진 일반의 특성처럼, 어둠의 세계에서 빛(점자)을 만나 새로운 세계를 획득하게 되는 지점에 초점을 맞춘다.
지각능력에서 시각과 청각에 비해 더 구체적이고, 까다로운 조건을 충족시켜야하는 촉각의 오브제인 점자성경작업은 인간과 세계의 원초적이고, 구체적인 만남의 현상을 형상화하겠다는 의도가 깔려있다. 맹인은 점자책을 만나 빛의 세계로 인도되면서, 다시 ‘성서’라는 빛의 세계로 인도된다.
이 작업은 창세기 중 아담에 관련된 부분을 담고 있는데, 천지창조로 시작되는 창세기에서 빛의 의미는 간과될 수 없으며, 초점을 맞춘 부분은 빛에 의해 탄생한 아담이 다시 암흑의 늪으로 빠져드는 내용을 담고 있다.


Part 2, THE KOMERICAN 展 (작가 - Joseph)


얼굴, 이력 아무것도 드러내지 않는 작가 Joseph은 수많은 인물과 장소섭외, 개인적인 사유의 주체성을 쫒기 위함이 시발점이었던  Komerican Project를 통해 각각의 인물이 주는 시선과 미국적 정체성을 눈여겨 보아왔으며, 그들이 가지고 있는 존재와 주체성을 표현하였다. 또한 각인물의 몸에 새겨진 문신의 야성성이 문명화되어있지 않은 몸과 문명화되어있는 인격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 사유의 표현과 사회적 현상의 기록이라는 두 가지 의도를 사진이라는 도구로 담아냄으로써 오늘날 사회의 일회성 속에 점점 더 차가워지고, 고독해지는 존재들에 대한 작가의 끊임없는 시각과 시간의 유동적 관계에서 오는 개인의 사유를 대중과 공유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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